레이스는 공허의 힘을 활용해 모든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거나 포탈을 여는 능력을 사용한다. 패시브로 공허의 목소리가 경고를 알려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모든 레전드 중 몸집이 제일 작아 히트박스 역시 가장 작다. 현재까지는 인기가 많은 레전드다.

자동 위험 감지기 역할을 하는 '공허의 목소리'
감지한 위험을 아군에게 공유해 줄 수도 있어

공허의 목소리는 레이스에게 위험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경고해주는 패시브다. 적이 자신을 조준하고 있을 때, 근처에 트랩이 있을 때, 데드 박스가 있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공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저격 중인 상대가 자신을 조준했다면 근처에 저격수가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이렇게 들은 공허의 목소리는 H키를 사용해 아군에게 공유할 수 있다.

잠시동안 공허로 들어가 무적 상태가 되는 '공허 속으로'
스킬 사용 중에는 적과 아군을 볼 수 없고, 공격 및 상호작용 불가능

레이스의 공허 속으로라는 스킬은 잠시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되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은 물론 링 밖에서 받는 자기장 피해도 입지 않는다. 대신 공허 속으로 들어가면 아군과 적을 확인할 수 없고 (움짤에서 지브롤터가 보이는 것은 잘못됨), 어떠한 상호작용도 할 수 없게 되므로 문을 열거나 아이템을 루팅할 수 없다. 당연히 공격을 하거나 투척무기를 던질 수 없다.

또한,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푸른색 흔적을 남긴다. 이 흔적을 잘 따라가면 공허에서 나온 레이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허 속으로는 생존기로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원 균열'로 떨어진 2개의 지점을 포탈로 연결
아군 뿐 아니라 적도 포탈을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

얼티밋 스킬 차원 균열은 2개의 지점을 포탈로 연결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레이스가 차원 균열을 사용한 최초 위치에 첫 번째 포탈이 생성되고 공허 에너지가 표시된다. 다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거나 공허 에너지가 소진되면 해당 위치에 두 번째 포탈이 만들어진다. 스킬 사용 중에는 레이스의 이동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Q 스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생성된 포탈은 60초간 유지되고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왔다 갔다를 반복할 수 있다. 포탈은 아군과 적군 모두가 사용할 수 있고, 쓰러진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투척 무기를 포탈로 던져도 반대쪽으로 나오지 않는다. 직접 이동해 포탈을 설치해야 하므로 패스파인더의 얼티밋 스킬과는 차이점이 있다.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능 레전드
히트박스도 가장 작아 가장 선호되는 레전드 가운데 한 명

레이스는 짦은 무적기와 훌륭한 유틸기라는 훌륭한 스킬을 갖고 있는 레전드다. 스킬을 사용하면 이동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기습과 도주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시브 덕분에 적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는다거나 저격을 맞고 한방에 쓰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더군다나 평소에 서 있는 자세가 구부정하고 몸집도 작아 히트박스가 가장 작다. 특히나 근접 전투에서 샷건을 요리 조리 피하며 쓰러지지 않는 레이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Q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약간의 딜레이 후 공허 속으로 들어가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죽기 직전에 사용하기보다 공격 받았다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란색 흔적이 남기 때문에 스킬 시전이 끝나면 자신을 따라오는 적을 상대할 준비를 해야 한다. 얼티밋 스킬은 사용 후 Q 스킬과 연계할 수 있고, 후방 교란 및 아군 구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