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테인은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이동 속도를 올리는 스킬을 가진 레전드다. 또한, 점프 패드를 사용해 신속히 전장에 합류하거나 이탈할 수 있어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피해를 받지 않으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는 패시브가 있지만 미미한 수준으로 폭발적인 회복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해를 입지 않을 때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빠른 치료'
회복량은 2초에 체력 1이 회복되는 정도로 미미한 편

옥테인의 패시브는 대미지를 받지 않을 때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빠른 치료'다. 회복량은 2초에 1 정도로 미미해 패시브만 믿고 체력을 회복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로 자극제 사용으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라이프 라인의 Q 스킬이나 체력 회복 키트를 사용할 때는 소리가 나지만 빠른 치료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옥테인의 핵심 스킬! 체력을 소모해 이동 속도를 높이는 '자극제'
쿨타임도 거의 없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Q 스킬 '자극제'는 체력 10을 소모해 6초간 이동 속도를 30% 높이는 기술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감속 효과는 줄어든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우 짧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을 관리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역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사용하는 스킬인 만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며, 체력 상황을 잘 살피며 사용해야 한다. 사용 시 감속 효과를 적게 받기 때문에 아크 스타나 방갈로르, 지브롤터의 얼티밋 스킬로부터 벗어나는데도 용이하다.

방갈로르의 패시브 '더블 타임'과 비교해 보면 '자극제'는 체력이 줄어들긴 하지만 원하는 상황에서 이동 속도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더블 타임보다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는 스킬이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점프대 '런치 패드'
기습, 도주, 방어 등 응용하기에 따라 사용 방법은 무궁무진

얼티밋 스킬 '런치 패드'를 사용하면 적군과 아군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점프 패드를 설치한다. 점프 패드는 딜레이 없이 바로 설치할 수 있고 밟으면 일반 점프보다 훨씬 더 높이 날아올라 이동할 수 있다. 패스파인더의 집라인과 비슷하게 방식으로 사용해 유리한 고지대를 선점할 수 있다.

점프 패드는 쓰러진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고, 수류탄과 같은 투척무기나 투척류 스킬도 점프 패드에 닿으면 튕겨난다.

설치 딜레이가 없다는 점을 활용해 전투 시 적의 발 아래에 깔아 점프로 날려 보내는 식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실내에서 방어할 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문 입구에 점프 패드를 설치해 진입하려는 적을 까다롭게 만드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스피드가 생명!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적을 노리는 플레이
히트 박스도 작은 편이라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

옥테인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다. Q 스킬과 점프 패드를 사용해 적이 예상하지 못한 위치에서 나타나 괴롭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개임 내 재화로 구입해 잠금 해제해야 하는 미라지, 코스틱과 비교해 가장 성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레이스, 라이프라인, 방갈로르 등 1티어로 분류되는 레전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아래인 1.5티어 정도로 분류되는 추세다.

히트 박스도 작은 편이라 긍정적인 평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패시브로 회복되는 체력이 너무 적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